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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곤 종교칼럼] 죄에 대한 개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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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군산교회 담임목사 … 작성일19-09-0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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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 군산교회 담임목사 김진곤창세기6장5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우리가 성경을 읽다 보면 처음에 우리가 생각하는 그 개념과 성경이 말하는 개념이 너무 다른 것을 발견할 때가 참 많다. 우리가 똑같은 음식이라도 아침 밥을 먹는다고 한다면 아마 독일 사람들은 빵을 생각 할 것이고, 한국 사람들은 된장찌개에 밥을 생각할 것이다. 만일에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식사를 했느냐고 물어보면 아마도 푸푸를 먹었다고 대답할 것이다.

  똑같은 단어라도 민족들에 따라 느끼는 부분이 다르고 똑같은 단어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단어에 대한 이미지가 다를 수 있다.

  창세기6장5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관영함과'하고 말씀하셨다. 여기 성경에서 말하는 사람의 죄악이 어떤 것일까? 그때에 어떤 사람들이 어떤 죄를 지었기에 하나님이 그들을 인하여 한탄하고 근심하셨는가?

  사람들이 어떤 죄를 저질렀기에 하나님이 그 당시 사람들을 다 쓸어버리겠다고 하셨는가? 우리가 보편적으로 죄에 대한 개념도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를 수 있다.

  한번은 어떤 선교사님이 러시아에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사마리아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 여자가 나쁜 여자라고. 남편이 전에 다섯 명이 있었다고….

  그 러시아 어떤 부인이 말하기를 "그게 뭐가 나쁘냐고 남편 다섯이 있는게. 한꺼번에 다섯 데리고 있는 게 아니고 이혼하고 다시하고 그럴 수 있는거지. 그게 무슨 죄가 되냐고" 그러니까 우리가 느끼는 죄와 러시아 사람들이 느끼는 죄가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창세기 6장 5절에서 하나님이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에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한탄하사 근심하시고' 하는 이야기가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들이 뭘 했을까? 도둑질했겠지, 간음… 했겠지, 뭐 마약했겠지… 그렇게 생각할수 있다.

  어느 날, 어떤 여자가 그 남편과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다가 남편이 다른 여자와 간음을 하면서 결국, 그 여자가 남편과 이혼을 하고 살면서 집안이 깨어지고 아이들이 나빠지면 그 여자는'간음보다 세상에 더 무서운 죄는 없다' 아마 그렇게 느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창세기 6장 5절에서 '죄악이 세상에 관영했다'고 기록되었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다 다를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할 때 '아. 그들이 정말 죄를 많이 지었구나. 하나님이 그들을 볼 때 이 들이 너무 죄가 많아서 이들을 쓸어버리려고 하셨구나. 어떤 죄였을까? 사람들은, 살인하고, 간음하고, 도둑질하고 이제 그런 죄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 여러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

  여러분들도 노아시대 때 "죄악이 관영했다"는 내용을 보았을 때 살인했을거야, 간음했을 거야, 도둑질했을거야, 방탕했을거야.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을 하느냐는 거다.

  여러분이 그런 죄라고 생각한다면 내가 여러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다. 어느 시대에 살인자가 없었는가? 어느 시대에 도둑질하는 사람이 없었고, 어느 시대에 간음하는 사람이 없었는가?. 어느 나라, 어느 시대이건 간에 간음을 하고 살인하고 도둑질하는 자들은 항상 있었다. 여러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셨을 때 거기에 강도 두 명도 같이 못박혔다. 그 시대에도 강도가 있었다는 거다. 살인강도가 있었다는 거다.

  여러분 그 시대에 간음하는 여자가 없었는가? 그러면 노아 시대에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엘리 제사장 때, 엘리의 아들들이 수많은 여자들과 간음하지 않았는가? <계속>
기쁜소식 군산교회 담임목사 …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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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